나의 이야기/림프종 투병일기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림프종 투병일기 #4 - 항암치료 전 각종 검사 과정(흉부CT, 복부CT, PET-CT, 골수검사, 심장초음파 등), 먹는 약 종류 항암 전에 각종 검사를 받았다. 첫 진료일에 전부 예약을 잡아주는데 CT는 흉부와 복부, 그리고 PET-CT를 찍고 골수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CT는 다음 진료 때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병원에 다시 와서 검사해야 하고, 심장 초음파는 다음 진료 당일 진료 직전에 바로 검사한다고 했다. 골수 검사도 따로 날을 정해서 한다고 했고.. 흉복부 CT는 별 다른 건 없었다. 팔에 주사바늘 먼저 꽂아놓고, 조영제 알레르기 방지 주사약 투약하고, 조영제 투약하고 CT촬영 진행하고.. 대기 인원만 많지 않으면 금방 끝났다. 그나마 쉬운 검사가 CT였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조영제 오심 때문에 나중에는 힘들었다. PET-CT는 나도 생소했다. 이건 암세포 활동성을 추적해서 암세.. 림프종 투병일기 #3 - 치료를 위한 상급병원 선택 그리고 초진 caresser.tistory.com/14 림프종 투병일기 #1 - 인지하지 못했던 림프종 초기증상 2019년도 5월 악성림프종 확진을 받았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명은 악성림프종. 세부 아형은 거대 미만성 B세포 림프종 지금까지 받았던 림프종 투병에 관한 내용들을 앞으로 독백하듯 일기 caresser.tistory.com caresser.tistory.com/16 림프종 투병일기 #2 - 입원, 수술 그리고 확진 19년도 5월 18일. 치질인 것 같다며 관장만 하고 직장 내시경을 하자던 소화기내과 과장님은 대장 전체를 검사하기 시작했다. 원래 대장내시경을 하려면 전날 미리 장 청소 약을 caresser.tistory.com 대장 절제술을 집도 해주신 외과장님께서 병원을 추천 해주셨다. 집과 직장 근.. 림프종 투병일기 #2 - 입원, 수술 그리고 확진 19년도 5월 18일. 치질인 것 같다며 관장만 하고 직장 내시경을 하자던 소화기내과 과장님은 대장 전체를 검사하기 시작했다. 원래 대장내시경을 하려면 전날 미리 장 청소 약을 먹고 모조리 물설사로 배출한 다음 해야 되는데 나는 다행인지 대장 상부에서 계속 피가 흘러나온 덕분에(?) 장이 너무 깨끗해서... 내 의사와 동의 없이 바로 대장 전체를 검사 할 수 있었다. 내게 묻지도 않고 바로 맨정신 대장 내시경을 하시는 걸 보고.. 그만큼 내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항문에서 대장을 거쳐 소장에 거의 다 와갈 때쯤.. 이유를 찾지 못한 의사 선생님은 간호사에게 급하게 콜을 하시고 위내시경도 해야 할 것 같으니 빨리 준비하라고 하셨는데.. 이때 너무 무서웠다. 대장에서도 찾지 못하면 소장이나 .. 림프종 투병일기 #1 - 인지하지 못했던 림프종 초기증상 2019년도 5월 악성림프종 확진을 받았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명은 악성림프종. 세부 아형은 거대 미만성 B세포 림프종 지금까지 받았던 림프종 투병에 관한 내용들을 앞으로 독백하듯 일기 형식으로 써보려 합니다. 제가 겪었던 림프종 초기 증상들은 대부분 일상에서 많이 겪는 증상들입니다.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증상들이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라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시작- 회사 업무가 미친 듯이 바빴다. 회사에 출근하면 잠자는 시간 빼고는 회사에서 사는 거나 다름없었다. 더군다나 고객사 대응 업무가 주 업무다 보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19년도 초에는 그렇게 엄청난 야근을 했어도 회사 사정을 이유로 연봉 인상도 거의 없었고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의욕 저.. [림프종 투병] 림프종 항암 4차 / 항암 부작용 정리 8월 28일 R-CHOP 4차 진행 3차때보다 더 심해진 오심. 항암 직후에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엄청 졸리다. 스테로이드제를 먹는 기간 (항암 후 5일동안)에는 그래도 버틸만 한데 항암 주사 후 1주일 정도 후가 되니 극심한 근육통에 관절통. 두통과 오한이 왔다. 몸살 감기 증상과 똑같은데 이럴때는 참지말고 타이레놀 약을 먹는게 좋다고 한다. 현재 겪고 있는 부작용을 정리를 해보면.. 구토 : '에멘드'라는 항구토제 약을 항암제 투여 당일 부터 3일간 복용한다. 그래서 심하지 않다면 구토는 하지 않지만 내 경우에는 구역질까진 경험했다. 항암이 누적되면서 점점 더 심해졌는데, 이건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한다. 오심 : 주사 맞고난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고, 현재는 심하진 않으나 음식 먹을때 속이 편하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