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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품

이어폰(earphone), 스피커 구매시 알면 좋은 정보. 혹은 꼭 알아야 할 상식.

그동안 사용하던 필립스 SHG5000 이어폰 잭 부분이 망가져서 인터넷으로 이어폰의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1만원 이하부터 비싸게는 70만원 이상되는 제품까지 천차만별이고,

종류는 각 브랜드마다 수십개가 되니.. 어떤게 좋은 이어폰인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도데체 뭐가 좋은거야!! 공부가 싫어!!...OTL.....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디자인 외 적인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어폰이나 스피커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확인하면 꼭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일단 제가 이번에 구매하려고 하는 이어폰은 어떤건지 예를 들어서 알아볼까요??


일단 이름은 SONY MDR-510SL 이라네요.

 



자~ 바로 요놈입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하다보면 메커니즘적인 형태 문제에 부딛히게 되는 문제가 있죠.

그걸 최대한 보완하면서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것 같았습니다~

 

중요한건 요놈의 생김새가 아니고 이어폰의 특징이겠죠?

 

이놈의 특징에는 어떤것들이 들어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피커에도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 표가 MDR-EX510SL의 features(특징, 특색, 주안점) 입니다.

 

타입 : 폐쇄형, 다이나믹

- 폐쇄형이라는것은 음향이 출력되는. 즉 귀에 접촉하는 제품의 부분. 이어부의 형태를 말합니다.

형태는 이렇게 크게 네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오픈형-커널형-클립형-행거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픈형                    커널형                              클립형                      행거형(귀걸이형)

 


생김새만 봐도 어떤것인지 알 수 있겠죠?

처음 이어폰을 찾으실 때 자신이 선호하는 형태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자 그리고 다이나믹이라는게 나옵니다.

 

두번째로 타입을 구분하는것이 있는데, 소리를 구현하는 원리에 따른 분류법 있습니다.

다이나믹과 벨런스드 아마츄 입니다.

 

다이나믹은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크게 영구자석이 있고, 거기에 극성에 따라 움직이는 무빙코일,

그리고 무빙코일에 연결된 진동판으로 구성됩니다.

이어폰 분해해 보셔서 비닐 같은 거 넓게 펴져 있다면 100%죠. 그 비닐을 진동판이라 합니다.

말씀드린 무빙코일이 극성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면서 연결된 진동판이 떨리게 되고

그때 발생되는 음향을 듣는 게 다이나믹형의 원리입니다. 

 

두번째로 밸런스드 아마츄어Balanver Armature 방식이 있습니다.

일반 이어폰의 드라이브 방식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방식에 비해서 크기가 작으며, 금속재질의 진동판 사용으로 인해 질량이 적어 고주포 및 고 음량재생이 우수하다. 또한 코일에 의한 내부진동이 적어, 높은 해상도로 음을 재생한다. 높은 감도와 맑은 음색, 저전력 소모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교류 전류가 Coil에 가해지면 영구자석 사이에 놓여진 Armature 의 진동자가 전자석의 원리에 의해

 N,S극으로 바뀌면서 상하 진동을 하게 되며 이진동은 금속 Pin을 통해 얇은 금속 진동판을 진동시켜 소리로 재생함.

교류 전류가 Coil에 가해지면 영구자석 사이에 놓여진 Armature 의 진동자가 전자석의 원리에 의해

 N,S극으로 바뀌면서 상하 진동을 하게 되며 이진동은 금속 Pin을 통해 얇은 금속 진동판을 진동시켜 소리로 재생함.

 

 

이런 원리라고 하는데요. 저도 잘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읽어도 잘 모르시겠죠? 저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냥 간단하게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류를 흘려서 진동을 만드는건 동일한데.

다이나믹은 비닐진동판을 떨리게 하여 울리는 음향을 듣는 원리이고.

아마츄어는 금속진동판을 진동시켜 음향이 직접 고막으로 쏘아 지는 원리 입니다.

 

대게 오픈형이나 클립형에선 다이나믹 방식을 취하는 게 일반적이구요.

(행거형은 오픈형에 행거를 붙인거니 오픈형으로 보시면 됩니다.)

커널형에선 대게 저가 모델은 다이나믹 방식, 고가 모델로 갈수록 밸런스드 아마츄어 방식을 많이 취합니다.

그렇다고 다이나믹 방식이 음질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오픈형과 커널형의 생긴 모양이 워낙에 다르다 보니 서로에게 음질적으로 유리한 방식이 다른거지요.

쉽게 다이나믹 방식은 소리를 울려주는 것이라 볼 수 있고, 밸런스드 아마츄어 방식은 소리를 쏘아 주는 것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대게 드라이버가 큰 헤드폰이나 오픈형 이어폰들은 '울려'주는 다이나믹 방식이 여러모로 유리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반면, 소리의 통로가 좁아터진 커널형에선 귓구멍에 소리를 직접 쏘아주는 밸런스드 아마츄어 방식이 음의 손실이나 왜곡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정밀기술이다 보니 아직은 가격이 상당합니다.

 

 

드라이버 장치는 형태적인 채택에 따라 바뀌는거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사실 메커니즘 부분은 잘 모르니까....ㅎㅎ)

 

그다음에는 감도가 나오네요.

 

감도 

효율측정의 기준으로 일정입력에 따른 출력 음량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감도가 높으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감도가 고음질은 아닙니다.

 

주파수 응답-중요

출력이 가능한 주파수 음역대를 말합니다.

이 음역대가 크면 클수록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귀로 들을수 있는 가청주파수의 범위는 20~20000Hz 하고 하네요..

일반 성인의 경우 가청주파수의 범위는 40~15000Hz 정도 입니다. 더 적어지죠........슬픈 현실...ㅠㅠ

 

왜 예전에 어른은 듣지 못하고 어린아이나 청소년들만 들을수 있는 고주파벨소리가 유행했었죠?

그 벨소리는 20KHz에 가까운 고주파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어른들은 듣지 못하는 거랍니다.ㅡㅡ;

(나이먹어가는것도 좋은건 아닌데 이런건 이제 그만~!)

 

 

이 주파수 폭이 커질수록 이어폰의 가격이 올라가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위에 제가 구입한 이어폰은 10만원선이지만 저것보다 2000Hz낮은 동일 브랜드 제품은 5만원선이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깁니다.


'그럼 아무리 주파수폭이 큰걸 사봐야 듣지도 못하겠네 ㅡㅡ...'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차동차를 예를들어 설명드리면 맞을거 같군요.

자동차의 계기판은 적게는 180Km에서 많게는 240Km이상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사람들이 180Km이상의속도로 달리는 일은 드문일입니다.

자동차의 속도를 높게 만드는 것은 물론 차를 빨리 달리게 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차의 안정성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최고속도는 중부/서해안이 110Km인데,

그렇다고 차의 최고 속도를 110Km로 해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차를 만드는 비용은 줄어들겠지만, 수리하는 차들이 많아 질것입니다.

무리없이 달리기 위해, 실제 속도보다 더 많은 힘을 낼수 있게 만드는 것이지요.

 

음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 들리는 소리는 40~15000Hz라고 해서 그 범위의 소리만 재생한다면

경계선에 있는 소리에 왜곡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엠프의 경우도 장비를 보호하고, 풍부한 소리를 확보하기 위해.

실제 스피커의 출력보다 2~3배 높은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지지키가 힘들지만,

이러한 것들도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기위한 노력의 하나입니다.

 

주파수 범위를 넓게 한다는 것은 그 주파수를 확실히 재생을 시킨다는 의미보다는

그 주파수 범위를 재생하면서 그 범위 안쪽의 주파수를 더 확실하게 재생시켜준다는 의미겠지요.

또, 사람의 귀로 듣고 인지를 할수 없을 뿐, 실제 소리는 이미 귀로 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그 소리를 듣고는 있지만, 감지를 할수 없을 뿐입니다.

  

실제 들리는 소리도 중요하지만, 무의식중에 감지되는 소리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적응이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음향을 하는 사람들은 mp3와 같은 디지털 음원을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임피던스

음성 신호 등의 교류 전류에 대해서 저항으로 작용하는 요소.

높을수록 음이 명료해지고 섬세해지지만, 높을수록 이 상대적으로 출력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음량이 안나온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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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이렇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어폰은 브랜드에 따라서 AS가 된다지만 예민한 제품이기 때문에 고장이 자주 나죠? ㅎㅎ

하지만 영화나 음악을 들을 때 소리에 민감한 분이시라면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실거라는 생각에

이렇게 한번 써 봅니다~

 

이어폰이나 스피커 구입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칭찬 한번 해 주세요~)


사진도 올리고, 열심히 글도 쓰고 했으니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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